[앵커]
오늘도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휴일인 내일 중서부에는 소나기가, 동해안에는 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코스모스 보니까 가을이 실감 나네요?
[기자]
들판을 가득 메운 황화 코스모스.
늦여름부터 피기 시작하고 초가을에 만개해 가을을 부르는 꽃이라고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오늘도 낮 동안엔 다소 더웠습니다.
광주 기온이 31.3도로 가장 높았고, 동두천도 30.2도까지 오르는 등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졌는데요,
서울은 28.7도로 평년을 2도가량 웃돌았습니다.
현재 경북 내륙엔 소나기가, 동해안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는 오늘 저녁이면 그치겠지만, 내일도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도 내일 맑은 하늘 보기 어렵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에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오후엔 경기와 영서 일부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9도, 광주 3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동해안은 월요일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지만, 내륙은 추석 연휴까지 대체로 맑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늦더위가 기승이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합니다.
큰 일교차에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니까요,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올림픽공원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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